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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부도 임박했나? 워크아웃 아파트 브랜드 주가정리

by newgyu 2023. 12. 30.

최근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는데요. 관련된 기사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고 많은 주주분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기반으로 관련된 내용을 각각 정리해보겠습니다. 

 

태영건설 업체 소개

주요사업 

태영건설 홈페이지

태영건설은 1973년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지난 50여 년 동안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요. 특히, 토목사업 분야에서 동양 최대의 정수처리장과 하수처리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토목공사 

또한, 고속도로, 교량, 지하철, 신도시기반시설, 항만시설 등 다양한 토목공사를 수행하며 국가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광명역세권개발 등 PF사업과 경주에 300만평 규모의 대규모 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태영건설 아파트 브랜드 

태영건설의 대표적인 고품격 디자인 아파트 브랜드 ‘데시앙’이 있으며 이 브랜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공해 왔습니다. 

 

  • 마포 웨스트리버 데시앙 
  •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7,12BL 
  • 마산 메트로시티 Ⅱ 
  • 양산 사송 데시앙 
  • 대구 도남 데시앙
  • 성남 판교 데시앙
  • 화성 동탄 데시앙
  • 행정중심 복합도시 6-4BL
  • 효창 6구역 데시앙
  • 동대문 장안 데시앙
  • 창원 메트로시티 석전 
  • 마산 메트로시티Ⅰ 
  • 대구 수성 데시앙

 

진재생에너지 사업 

태영건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도 많은 두각을 나타내왔습니다. Bio Gas Plant, LNG Terminal, 화력발전소 등 다양한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씁니다. 

 

성장해온 동력 

태영건설은 ‘글로벌 리딩 건설사’를 목표로,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해오기 위해 노력해왔던 곳이고요.이는 태영건설이 미래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를 해왔으며 지난 50여 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글로벌 리딩 건설사로 도약해 왔던 곳입니다. 

 

태영건설 부도 워크아웃 실시 

워크아웃 관련된 공식 입장문

 

 

태영건설이 부동산 PF 부실로 인해 워크아웃을 신청했지만, 경영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 것으로 보입니다.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서는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태영건설의 채권단에는 600개가 넘는 금융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600곳이 넘는 금융회사의 의견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워크아웃 개시 결정 단계부터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워크아웃이 시작되더라도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단의 금융 지원 방식을 놓고도 이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영건설, 채권자 설명회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 논의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다음 달 3일 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태영건설의 경영 상황과 자구 계획, 협의회 안건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은 다음 달 11일 예정된 제1차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채권 금융회사들에 현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설명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크아웃 개시 여부, 채권단의 의지에 달려

결국,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는 채권단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채권단이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한다면, 태영건설은 3년에서 5년의 기간 동안 채권단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태영건설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채권단은 태영건설의 경영 개선 계획을 점검하게 됩니다. 만약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성공한다면, 경영 정상화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워크아웃이 실패할 경우, 태영건설은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영건설 주가 상황 

태영건설, 부동산 PF 부실로 워크아웃 신청

시공능력평가 16위 대형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해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PF 대출 만기를 막지 못해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영건설 주가, 롤러코스터 타기

태영건설의 주가는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급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전날 90원 하락한 2315원에 마감한 주가는 워크아웃 신청 소식이 나오자 급등해 상한가 부근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이내 상승세를 반납하고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른 건설주들, 별다른 영향 미치지 않아

태영건설의 위기감은 건설업 전체로 전이되지는 않았습니다. 같은 날 국내 주요 건설사 종목들로 구성된 KRX 건설 지수는 오히려 0.9% 상승 마감했습니다.

 

태영건설 위기의 진원지는 부동산 PF

태영건설의 위기의 진원지는 부동산 PF입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금융권 대출은 7000억원 안팎인 반면, PF 보증은 11월 말 기준 3조8987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태영건설의 자기자본 대비 10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워크아웃 개시 여부는 채권단 의지에 달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는 채권단의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채권단의 동의를 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동안 태영건설의 주가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투자업계, PF 보증 규모 큰 건설사 주가 약세 전망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사태로 재무구조 대비 PF 지급 보증 규모가 큰 건설사 위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분간 주택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주들은 피하라는 조언도 나옵니다.

 

건설업 업황, 단기 회복 어려워

건설업 업황은 단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과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건설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상황 요약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된다면, 태영건설은 3년에서 5년 동안 채권단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태영건설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채권단은 태영건설의 경영 개선 계획을 점검하게 됩니다.
  •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성공한다면, 경영 정상화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워크아웃이 실패할 경우, 태영건설은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워크아웃 회생률 

한국에서 워크아웃을 신청한 기업의 회생 확률은 약 70%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워크아웃을 신청한 기업 중 70.9%가 회생에 성공했습니다. 워크아웃 회생률은 최근 몇 년 동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워크아웃 회생률은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워크아웃 지원 정책 강화, 기업의 적극적인 경영 개선 노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물론, 워크아웃 회생률이 100%는 아닙니다. 30% 정도의 기업은 워크아웃을 통해 회생에 실패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기업은 회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며, 결국 파산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