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RWD 가격 주행거리 차이 비교표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RWD 가격 및 주행거리가 테슬라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이제는 주니퍼 차량이 공식 홈페이지에 가격과 주행거리 모두가 정확하게 공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믿고 주문을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주행거리가 긴 롱레인지로 할지 아니면 기본가격이 1,015만원 RWD 차량으로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주행거리와 가격적인 측면에서 두 모델의 차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 RWD 가격 차이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가격 정보를 기반으로 가격표를 정리했습니다.

앞서 '테슬라 모델 Y 실구매가 2025 할부가격 얼마일까' 편에서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가 된 가격에 대해서 정리했었던 가격표입니다. 기존에 런치(론치) 시리즈는 7,300만원이었지만 이번에 RWD 모델의 경우에는 5,299만원, 롱레인지는 6,314만원으로 기본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롱레인지 차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국내에 출시중인 차량 중에서는 6000만원대로 시작하는 현대 아이오닉 9, 기아 EV9 차량이랑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산보다는 외산 차량을 선호한다거나 기존에 테슬라 차량을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는 국내 출시차량과 크지 않아 가격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RWD 차량을 통해서도 무려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를 고민하셨던 분들에게도 상당히 매리트가 있는 가격입니다. 

 

 

모델 Y 주니퍼 롱레인지 RWD 사양차이 

구분항목	모델 Y 주니퍼 롱레인지	모델 Y 주니퍼 RWD
주행거리 (WLTP 기준)	476km	400km
구동 방식	듀얼 모터 AWD (4륜구동)	싱글 모터 RWD (후륜구동)
0-100km/h 가속 (제로백)	4.8초	5.9초
최고 속도	201km/h	201km/h
배터리	NCM (리튬 코발트 망간)	LFP (리튬 인산철)
배터리 제조사	LG 에너지 솔루션	CATL
공식 가격 (KRW)	63,140,000원	52,990,000원
휠 옵션	19" 기본, 20" 선택	19인치
차량 중량	1,979kg (동일)
전고	1,625 mm (동일)
적재 공간	2,158L (동일)

※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참고한 모델 Y 롱레인지 & RWD 사양 차이 비교표 ※

 

보시는 것처럼 공식적으로 표기된 주행 가능거리가 롱레인지는 476km, RWD는 400km로 총 76km 정도 차이가 있는데요. 주행 거리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문단에서 한 번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확인해야할 것이 제로백도 약 1초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질 않고 최고 속도 또한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배터리가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배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롱레인지의 경우에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LG 에너지 솔루션을 사용한 반면 RWD 모델은 중국 CATL 배터리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CATL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LFP) 방식으로, 충·방전 수명이 길고 화재 위험이 적으며 저렴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반면,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는 출력 저하와 충전 속도 저하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겨울이 긴 지역에서는 이러한 성능 저하가 체감될 수 있어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롱레인지 모델에 사용되는 LG 에너지 솔루션의 NCM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저온 환경에서도 성능 유지력이 더 우수합니다. 물론 이로 인해 차량 가격은 다소 높지만, 장거리 주행이나 전천후 운행을 고려하는 운전자에게는 더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배터리 선택은 단순히 제조사만의 문제라기보다, 주행 패턴과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어떤 성능이 더 적합한지를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모델 y 롱레인지 RWD 주행거리 실질적인 차이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와 RWD 모델은 주행거리 스펙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WLTP 기준으로 롱레인지는 약 476km, RWD는 약 400km로 표기되는데, 수치상 차이는 76km 정도입니다. 하지만 실사용 환경에서는 이 차이가 체감되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더욱 크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우선 RWD 모델은 LFP 배터리를 사용해 100% 충전을 권장하고 있어, 매일 충전을 끝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롱레인지 모델은 NCM 배터리를 사용하여 배터리 수명을 위해 80~90% 충전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운행 가능한 거리 차이는 더욱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전기차 운전자들이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 주행거리는 30~50km 수준이며, 장거리 운행은 비교적 드물기 때문에 롱레인지 모델의 최대 주행거리를 모두 활용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도심 주행이나 근거리 위주의 운전자라면 RWD 모델로도 충분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실질적인 차이는 ‘주행거리’ 그 자체보다는 ‘충전 속도’, ‘겨울철 성능’, ‘주행 환경에 따른 배터리 효율’에서 나타납니다. 롱레인지는 듀얼 모터 기반의 AWD 시스템으로 고속 주행이나 눈길 등에서의 안정성이 높지만, 그만큼 차량 무게도 증가해 에너지 효율은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반면 RWD는 구조가 단순하고 가벼워 도심 주행 시 효율적이며, 가격 면에서도 1000만 원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실속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단순 수치보다도 실제 운전 습관과 사용 환경을 고려했을 때, 두 모델의 실질적인 주행거리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실구매가 가격 차이 비교

앞서 모델 Y 주니퍼 모델에 대해 취등록세, 보조금을 포함하여 비교해본 실구매가 차이 비교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차량 가격에서부터 취등록세,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았을때를 계산해 봤습니다. 향상된 오토파일럿을 추가하지 않고 기본 차량으로 출고하여 혜택을 받을때 실구매가는 위 금액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슬라 모델 y 실구매가 2025 할부가격 얼마일까

▲ 해당 글은 위의 글에서 제일 처음에 소개했던 가격표와 함께 실구매가 뿐만 아니라 매월 어느정도 상환해야하는지 할부표도 같이 정리를 해드렸습니다. 구매를 앞두신 분들이라면 위의 글을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사람은 침대를 사더라도 수천만원이 넘는 침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루의 일과중 30~40% 정도는 잠드는 시간이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런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가치있는 투자인 셈이죠. 

 

저 또한 개인적으로 운전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운전 또한 하루의 24시간 중 20~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차량 또한 타고 싶은 차량을 타는 것이 훨씬 더 윤택하고 즐거운 삶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이제 차량 인도를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한 번더 축하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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